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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방건강칼럼 : 지리산둘레길1코스 한방카페, 다제다향을 가다(2)
    지리산 남원 주천에 비가 오는 8월의 어느 날. 역시 육모정에서 다제다향에 이르는 긴 산책길을 걸어봤다. 지리산 자락을 휘감은 운무에 남원 주천면 호경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까지 더해지는 분위기가 묘한 신비감을 자아낸다. 오늘이야말로 몸속 깊은 곳까지 온기와 기운을 전해줄 따뜻한 한방차가 제격일거라는 생각이 불현 엄습한다. 그럼 오늘도 다제다향의 한방차를 음미해 볼까... 오늘 선택한 한방차는 바로 궁중한방 쌍화차. 보기만해도 뜨거워지는 장수곱돌 잔에서 쌍화차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쌍화차는 한방 차중에서 보기드물게 대중적인 음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분류 목록에도 쌍화차와 그 성분 재료가 명시돼 있을 정도니 말이다. 그리고 그 이름만으로도 옛 다방에서 계란 노른자 띄워 내오던 영양만점 고가(?)의 쌍화차의 추억을 도지게 하기도 한다. 다제다향에서는 옛날맛쌍화차라 하여 이 추억의 쌍화차 역시 맛볼 수 있었다. 정말 계란노른자가 띄워져 나온다. 쌍화차의 기원은 물론 쌍화탕이다. 즉, 한약 그것도 일종의 보약에서 유래되었는데 송나라 시대의 문헌에 그 기록이 등장한다고 하니 그 역사가 가히 천년이 넘는다 할 것이다. 쌍화탕은 백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계지 같은 약재와 생강, 대추 등이 더해진 탕약이다. 여러가지 약재를 배합하여 몸을 보하는 이른바 복방 보약은 주로 궁중에서 처방되어 민간에 널리 알려진 경우가 많은데 쌍화탕 역시 그러하기에 다제다향에서도 '궁중한방쌍화차'라 명명하고 있다. 쌍화차의 이름이 붙여진 데에는 몇가지 설과 근거가 있다. 먼저 기와 혈을 모두 즉 쌍으로 조화롭게 한다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설이 유력하며 나아가 남녀 쌍으로 모두에게 이롭다하여 남녀가 교합 전후에 몸을 보하기 위해 마시는 차라는 설 역시 유력하다고 볼 수 있다. 전통 한방 의학에서 쌍화탕은 심신이 모두 피곤하여 기혈(氣血)이 모두 상한 경우나 방사(房事)후. 또는 고되고 힘든 일로 피로한 상태에서 교합했거나 크게 병을 앓은 후 기가 허하거나 식은 땀이 날 때 처방했다고 한다. 나아가 쌍화탕은 지속적으로 복용할 때 더욱 효과가 있다한다. 따라서 환절기는 물론이고 허약체질이라면 나이나 계절에 관계없이 마실 수 있는 저렴한 보약인 것이다. 결국 쌍화탕은 세간의 인식처럼 감기치료제가 아니라 음양을 조화롭게 하는 묘약 내지 평소에 복용함으로써 면역력을 높여 감기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보약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로 한방에서 감기약은 쌍금탕(雙金湯)으로 쌍금탕은 쌍화탕에다가 후박·진피·곽향 등으로 조제된 불환금정기산 두 가지를 합친 약을 일컫는다. 다제다향의 '궁중한방 쌍화차'는 쌍화탕의 본 처방에 바탕해 높은 온도에서 단시간 끓여내는 탕약이 아닌 저온(60~70도)에서 24시간 숙성 달임해 그 약성과 맛의 깊이를 최상으로 올린다고 한다. 코로나19라는 역병 창궐의 시대에 몸을 보해 주는 우리 한방차를 마신다는 것은 건강함을 지탱해 줄 면역력을 마시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다. 남원을 여행할 때 그리고 지리산둘레길 그 중에서도 1코스를 돌아볼 여행객이라면 다제다향의 깊은 쌍화차 맛을 음미해보거나 추억의 옛날쌍화차를 다시 맛보는 즐거움을 누려 보시길 권한다. 아, 전화 주문하면 택배로도 보내준다 하니 참고하시길... 칼럼리스트 가맹거래사 피자.
    • 논단
    • 한방건강칼럼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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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방건강칼럼 : 지리산둘레길1코스 한방카페, 다제다향을 가다(2)
    지리산 남원 주천에 비가 오는 8월의 어느 날. 역시 육모정에서 다제다향에 이르는 긴 산책길을 걸어봤다. 지리산 자락을 휘감은 운무에 남원 주천면 호경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까지 더해지는 분위기가 묘한 신비감을 자아낸다. 오늘이야말로 몸속 깊은 곳까지 온기와 기운을 전해줄 따뜻한 한방차가 제격일거라는 생각이 불현 엄습한다. 그럼 오늘도 다제다향의 한방차를 음미해 볼까... 오늘 선택한 한방차는 바로 궁중한방 쌍화차. 보기만해도 뜨거워지는 장수곱돌 잔에서 쌍화차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쌍화차는 한방 차중에서 보기드물게 대중적인 음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분류 목록에도 쌍화차와 그 성분 재료가 명시돼 있을 정도니 말이다. 그리고 그 이름만으로도 옛 다방에서 계란 노른자 띄워 내오던 영양만점 고가(?)의 쌍화차의 추억을 도지게 하기도 한다. 다제다향에서는 옛날맛쌍화차라 하여 이 추억의 쌍화차 역시 맛볼 수 있었다. 정말 계란노른자가 띄워져 나온다. 쌍화차의 기원은 물론 쌍화탕이다. 즉, 한약 그것도 일종의 보약에서 유래되었는데 송나라 시대의 문헌에 그 기록이 등장한다고 하니 그 역사가 가히 천년이 넘는다 할 것이다. 쌍화탕은 백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계지 같은 약재와 생강, 대추 등이 더해진 탕약이다. 여러가지 약재를 배합하여 몸을 보하는 이른바 복방 보약은 주로 궁중에서 처방되어 민간에 널리 알려진 경우가 많은데 쌍화탕 역시 그러하기에 다제다향에서도 '궁중한방쌍화차'라 명명하고 있다. 쌍화차의 이름이 붙여진 데에는 몇가지 설과 근거가 있다. 먼저 기와 혈을 모두 즉 쌍으로 조화롭게 한다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설이 유력하며 나아가 남녀 쌍으로 모두에게 이롭다하여 남녀가 교합 전후에 몸을 보하기 위해 마시는 차라는 설 역시 유력하다고 볼 수 있다. 전통 한방 의학에서 쌍화탕은 심신이 모두 피곤하여 기혈(氣血)이 모두 상한 경우나 방사(房事)후. 또는 고되고 힘든 일로 피로한 상태에서 교합했거나 크게 병을 앓은 후 기가 허하거나 식은 땀이 날 때 처방했다고 한다. 나아가 쌍화탕은 지속적으로 복용할 때 더욱 효과가 있다한다. 따라서 환절기는 물론이고 허약체질이라면 나이나 계절에 관계없이 마실 수 있는 저렴한 보약인 것이다. 결국 쌍화탕은 세간의 인식처럼 감기치료제가 아니라 음양을 조화롭게 하는 묘약 내지 평소에 복용함으로써 면역력을 높여 감기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보약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로 한방에서 감기약은 쌍금탕(雙金湯)으로 쌍금탕은 쌍화탕에다가 후박·진피·곽향 등으로 조제된 불환금정기산 두 가지를 합친 약을 일컫는다. 다제다향의 '궁중한방 쌍화차'는 쌍화탕의 본 처방에 바탕해 높은 온도에서 단시간 끓여내는 탕약이 아닌 저온(60~70도)에서 24시간 숙성 달임해 그 약성과 맛의 깊이를 최상으로 올린다고 한다. 코로나19라는 역병 창궐의 시대에 몸을 보해 주는 우리 한방차를 마신다는 것은 건강함을 지탱해 줄 면역력을 마시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다. 남원을 여행할 때 그리고 지리산둘레길 그 중에서도 1코스를 돌아볼 여행객이라면 다제다향의 깊은 쌍화차 맛을 음미해보거나 추억의 옛날쌍화차를 다시 맛보는 즐거움을 누려 보시길 권한다. 아, 전화 주문하면 택배로도 보내준다 하니 참고하시길... 칼럼리스트 가맹거래사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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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3
  • 한방건강칼럼 : 지리산둘레길1코스 한방카페, 다제다향을 가다(1)
    남원은 지리산 국립공원의 북부 사무소가 있는 곳이다. 이 곳을 관문으로 하여 운봉, 뱀사골, 정령치 등으로 이어지는데 그 곳 계곡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육모정'이라는 정자에서 아래 마을로 이어지는 길은 천혜의 도보 여행길이자 산책 길이다. 호흡할 때 마다 폐부를 자극하는 신선하고 맑은 공기가 마치 내 몸의 나쁜 기운을 모조리 앗아 가는 듯한 깊은 청량감을 만끽하게 된다. 현지인들이야 너무 익숙하여 이 길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겠지만 여행객들에겐 꼭 걸어보길 권하고 싶은 필수 힐링 코스라 하겠다. 이렇게 길을 걸어 호경 마을을 지나 한 20분 정도를 내려오다 보면 외평 마을이 나온다.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에 자리한 이곳 외평마을은 지리산둘레길의 1코스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외평마을로 막 진입하는 길목 송림 숲 사이에 한눈에 들어오는 큰 입긴판과 아담하지만 왠지 웅장해 보이는 한 건물이 눈에 띈다. 필자가 묵고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곳이기도 한데, 이곳에 한방카페, 다제다향이 자리하고 있다. 건물 사진 1층 왼쪽편에 자리한 곳이 한방카페 '다제다향'이다. 오른편에는 건강한 보리밥이 일품인 식당 '송림산장'이 2층에는 민박집 '게스트하우스 소나무'가 들어서 있다. 건물 전체가 그냥 지리산 둘레길 여행객을 위한 공간인 셈이다. 다제(茶劑)는 '여러 가지 식물성 생약을 썰어서 말리거나 적당히 가공한 약제'라는 뜻으로 한의학 용어라 한다. 다향(茶香)은 말 그대로 '차향'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인지 한방차 하면 흔히 떠올리게 되는 쌍화차나 십전대보차 외에 경옥원기차, 생맥산차, 오성차, 영지장수차 등 다양한 한방차를 만날 수 있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전통찻집'과 차이를 보이는 다제다향의 차별성이라 하겠다. 이곳의 모든 한방차는 카페 안쪽에 자리한 자체 '탕제소'에서 직접 달인다고 한다. 게르마늄 도자기 약탕기에서 24시간 저온 숙성을 해 약제의 약성 추출을 극대화 시켜 건강한 차를 제조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한다. (탕제소의 차 달이는 풍경은 추후 확인해 볼 예정이다) 위 사진의 한방차가 '궁중 생맥산차'다. 인삼, 오미자, 맥문동 등의 약제를 달인 차로 여름에 땀 흘리고 기력이 쇠할 때 활력을 더해 주는 한방차로 영조대왕이 궁에서 여름에 즐겨 드셨다고 한다. 차의 이름이 '생맥주'를 연상케 해서일까? 주인이 센스를 발휘한 듯 실제 500cc생맥주 잔에 얼음과 함께 내어 주는데 뭐랄까, 그 맛이 오묘신묘한 맛이다. 물론 맛도 있고 정말 갈증이 가시고 왠지 내 몸의 맥이 살아나는 듯 하다. 실제 생맥산의 '생맥'의 뜻이 '맥이 살아난다'는 뜻이라 한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궁중 생맥산차로 더위를 이기는 것도 좋은 보양비법이 될 것 같다. [칼럼리스트 가맹거래사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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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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