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면역력에 좋은 음식 시리즈3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10가지 약성재료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수칙은 기본이 된 코로나 시대에 적절한 운동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섭취로 복합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한데요, 서울 한방진흥센터에서 추천하는 고구마, 양파, 고등어, 생강, 냉이, 사과, 버섯, 시금치, 당근, 더덕을 살펴보겠습니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클로로겐산으로 포도당을 천천히 흡수하도록 하는 작용으로 체중관리와 혈당수치 조절에 도움이 되는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암 예방과 시력개선에 효과를 보여주고, 비타민A,B등 영양소는 노화를 예방합니다.
양파는 생으로 섭취하는게 좋은데요, 가열을 하면 대장균, 식중독균 등을 살균하는 효과가 있는 알리신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사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퀘르세틴 성분은 어떠한 형태로 조리해되 파괴되지 않고, 세포의 염증 및 상처를 회복하는 항암작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 1편에서 개별적으로 소개한 고등어는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능을 가진 비타민D가 풍부하고, 기억력과 학습능력에 도움을 주는 EPA, DHA 성분과 동맥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노화를 늦추는 오메가3 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는 기관지와 체온 유지가 건강 키워드가 될텐데요, 생각의 매운맛의 핵심인 쇼가올 성분이 이러한 항온, 살균작용을 도와주며, 기관지 질환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또 다른 성분인 진저롤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 주고,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 효소는 소화액분비를 자극하여 소화가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봄이면 생각나는 냉이는 비타민 C 와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 해소와 춘곤증을 예방하는데요, 아연과 망간 또한 풍부하여 면역체계의 세포재생과 면역기능 촉진을 돕습니다.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한 냉이를 냉동 보관하면, 가을과 겨울의 간절기에도 향긋한 향기와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가을인 요즘 선물로도 많이 유통되고 있는 사과는 껍질째 섭취하면,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통해 세포노화와 조직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과 안에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칼륨과 피로회복과 면역력증강에 도움을 주는 유기산,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춰주는 펙틴, 동맥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심장병등의 혈관질환과 암 예방에 이로운 프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합니다.
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 성분은 정상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 시켜 신체 면역력 증강과 암세포 증식 재발을 억제하면서 체지방 생성을 저지하는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90% 이상이 수분이면서 식이섬유도 풍부해 노폐물 배출과 혈액을 깨끗하게 하여 변비에도 좋습니다.
건강채소로 사랑을 받고 있는 시금치에는 노안예방 과 항산화 항암 작용을 하는 루테인과 인돌3 카비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고지혈증 예방에 좋습니다. 더불어 비타민C와 철분도 풍부해서 빈혈에 좋은데요, 이러한 영양소들을 잘 섭취하기 위해서는 살짝만 데쳐 먹어야 한답니다.
주황색 야채 당근에는 활성산소로 인한 독성 발암 물질을 막음으로써 면역력을 증강해 주는 카로틴 성분이 위장 내 점막을 형성시켜 위장까지 튼튼하게 해 줍니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몸 안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데, 이로써 눈의 피로 해소와 시력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아 암 예방과 콜레스테롤 제거, 동맥경화 예방, 혈당조절의 역할을 하는 사포닌이 풍부한 더덕은 칼슘과 철분 등이 풍부해 다양한 질병 개선에 도움을 주는데요, 이런 성분들로 인해 특유의 씁쓸한 맛과 진한 향이 나는데, 고추장 무침이나 구이로 요리하면 훨씬 맛있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